作词:Back Seunghun
作曲:Kim Ilan
编曲:Kim Chulmin
나는 꽃잎 한장 거두지 못한채
눈비에 젖은 가을꽃처럼 겨울 입구에 섰네
호외처럼 무시로 이파리를 날리던 나무들
가지끝에 피워 단 시린 눈꽃을 보며
사라진 꽃들의 이름을 불러보는 저녁엔
어둠보다 더 먼저 소름같은 별이 돋았다.
마냥 흔들리던 네 눈빛같은
별이 돋았다.
너를 기다리던 가을이 가고
나는 꽃잎 한장 거두지 못한채
눈비에 젖은 가을꽃처럼 겨울 입구에 섰네
눈비에 젖은 가을꽃처럼 겨울 입구에 섰네